블로그 플랫폼이야 무수히 많지만
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티스토리(Tistory)와 워드프레스(WordPress) 인 것 같다.
그 외에 브런치나 블로그스팟 도 있는데 거기까지 생각하면 너무 복잡할 것 같았다.
네이버 블로그는 애초에 옵션에 넣지 않았다.
애드센스를 삽입할 수 없기 때문에.
티스토리와 워드프레이를 비교하고 장단점을 비교한 내용은 매우 많은데
당연하거나 자잘한 것은 빼고
내가 주로 크게 생각했던 장단점을 아래 기재해 보려고 한다.
□ 사용 편의성
티스토리가 쉽고 간단하다. 그래서 초보자들이 다루기 쉬운 것 같다.
대신 이 때문에 고수가 되려면 티스토리를 졸업해야 할 것 같은 괜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.
워드프레스는 사실 초보자들에게는 장벽이 있다.
ftp를 써서 직접 터미널로 설치하고.. 뭔가 raw하다.
물론 이걸 즐기고, 이래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옵션은 없겠지만.
==> 사실 쉽고 어려운게 뭐가 중요하리. 수익만 잘 난다면 쉬운게 더 장점일 듯 하다.
워드프레스가 더 어려운 대신 구글 등에서 노출이 더 잘 된다는 팩트가 있다면 어려워도 워드프레스로 갈텐데
딱히 그런 내용은 들어보지 못했다.
단, 국내 외에 해외 타겟이라면 티스토리보다는 워드프레스로 가야 할 것 같다.
□ 호스팅
티스토리가 무료다. 공짜는 당연히 좋다.
공짜가 아니면 아예 쳐다보지조차 않는 사람들도 있다.
워드프레스는 웹호스팅 비용이 별도로 든다.
한때는 나도 이것이 싫었다.
근데 지금은 오히려, 그정도는 지출하는게 싫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든다.
수년 전과 지금, 온라인 상의 지출에 대해서 관대해진 세상이 되어버린 이유도 크다.
그리고 살다보니 월/년 몇만원 정도의 지출에는 무뎌져버린 물가와 씀씀이 때문일수도 있다.
추가적으로는, 비용을 내는 대신에 온전히 내 것이라는 소유감이 있는 장점이 있다.
도메인 호스팅을 통해 나만의 닷컴.com을 갖는다는 쾌감이 있다.
(음 이건 사실 티스토리도 충분히 가능하니 틀린 말이긴 한데,
티스토리를 하면 굳이 도메인네임을 쓸 생각이 안들긴 한다. 뭐 개인적인 생각이다.)
==> 호스팅 측면에서의 티스토리 vs 워드프레스는 전적으로 취향인 것 같다.
무료냐 내꺼냐.
일단 초보자에게는 역시나 절대적으로 티스토리가 권장된다.
□ 커스터마이징과 광고
광고 삽입 위치 등 측면에서는 워드프레스가 우세했던 적이 있다.
(예전에 운영했던 기억으로 봤을 때)
티스토리의 경우 애드센스 광고를 좀 자유로운 위치에 삽입하려면 테마의 html을 건드리거나
특정 스크립트를 매 포스팅 본문에 삽입하거나 하는 귄찮음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.
그러다가 티스토리에서 뭔가 광고 관련 새 기능을 주면
그 스크립트가 필요없어져서 다시 매 포스팅마다 들어가서 다시 지우거나...
나는 귀찮아서 그냥 방치해서 뭔가 떡칠 된 상태로 두게 되는... 좀 맘에 안들긴 했었다.
그 측면에서는 워드프레스는 좀 난이도는 있겠지만
내가 원하는 위치나 형태로 자유롭게 삽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.
==> 근데 요즘에는 애드센스 자체에서도 자동광고 기능이 있고
티스토리에서도 꽤 편리한 기능으로 광고 위치를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.
나같이 귀차니즘을 가진 사람은 이정도면 티스토리도 괜찮은 것 같다.
☆ 최종 결론
참고로 나는 이번에 워드프레스 1개, 티스토리 1개로 시작한다.
두 블로그의 성격이 완전 달라서 서로 비교는 어려울 것 같긴 하다.
티스토리는 글 위주의 블로그를 쓸 예정이고
워드프레스는 자료 위주의 블로그로 활용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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